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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5월 31일 (화) 리밸런싱 & 이후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6-05-31 오전 12:48:08 조 회 수 6726

전일 국내증시는 MSCI ADR리밸런싱을 앞둔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장중 1960P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20일선 마감.

 

여기서 한가지 체크해야할부분은 앞서 11월 30일날 중국 ADR의 50%편입이 큰폭의 매도물량이 나왔고 이후 회복을 했기때문에 이번에도 8천억내외의 자금이 유출될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왔다는것인데.. 실제 그때와 지금 비교를 해야합니다.

 

우선 자금 유출이 나올수있다는 부분은 기계적인부분(패시브)성격이므로 큰 이견은 없으나 그 매도되는 물량을 다른 액티브쪽에서 채울수도 있으며 그때와 지금은 주변 환경이 상당히 다르다는것입니다. 단순 비교를 하더라도 우리나라와 동일한 구조를 가진 대만의 경우 최근 주가의 강세가 지속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국내의 경우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는것은 동일하지만 기관을 비롯한 투자심리 약화가 상승을 못하는 주요인이며 금일의 ADR편입과 더불어 6월달 여러 이벤트를 앞둔 우려감이 선반영이 강하게 되어있는 부분이 국내증시의 상승이 제한된 요인입니다.

 

앞서도 강조했듯이 실제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5월 31일 ADR편입뿐이 없으며 작년 11월과 현재를 비교하면 실적을 비롯하여 경기여건 그리고 유가등의 흐름자체가 상당히 다른상태인데.. 그때 물량이 크게 떨어졌으니 이번에도 빠진다는 논리는 우선 기본적으로 틀리다고 봐야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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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만 보더라도 작년 이 구간은 美 첫 금리인상을 앞두고 이머징 마켓에 대한 우려감 및 유가의 하락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리밸런싱을 앞두고도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던 구간이고 현재의 경우는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구간입니다. 즉 기계적으로 물량이 떨어지더라도 이를 소화하는 물량이 나올경우 시장에서 여파가 나타난다음 확인하고 사라는것은 이미 늦은 시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조정이 전일 있었던 과정으로 끝났을 가능성도 배제할수가 없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수요일부터 중국의 경제지표를 비롯하여 국내 수출입지표가 발표되는데.. 이 부분 역시 시장에 우호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환율이 1,190원대에 올라섰다고 하더라도 앞서 언급했던대로 1,200원전후에서 금번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환차손에 대한 우려 역시 낮은 상태임. 그리고 환율의 상승의 주 배경이 금리인상이라기 보다는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에 따른 매도물량청산이라는 이슈가 더 강하게 작용된 상태였음.

 

그러므로 수급상으로도 실질적인 여파를 받는것이 금일이며 불확실성 해소로 전개됨과 동시에 6월달 여러이슈를 선반영했다는 측면과 공매도제도변경에 따른 대규모의 대차와 공매도가 높았던 부분의 숏커버링 가능성까지 감안할때 앞서 강조했었던대로 2~3Q 박스권 돌파시도라는 전략 유지로 잡고 현 구간에 대한 전략 수정없이 강세 포지션 변경없이 가는 구조 동일.

 

시장은 대다수의 참여자가 예상한대로 가는구조가 아니며 국내 실적 & 경기여건 & 밸류등을 감안할때 절대 하방에 대한 셋팅 및 우려를 하는 절대 아니라는점을 명심하고 가야함.

 

금일도 성투들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6월 1일 (수) 6월 시작은 지표부터
   5월 30일 (월) MSCI & 경제지표